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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고기부페 갔다왔어요

아이러브 정보 2017. 12. 3. 17:00


몇 일 전에 친구를 만나서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친구가 전에 가본 곳이 있다고 거길 가자고 하더라구요.. 따라가서 보니까 샤브샤브 부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샤브샤브라고 하면 큰 그릇에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식이었는데, 여기는 일본에서 건너온 체인점이라 1인 그릇에 고기도 1인분으로 나와서 혼자서 먹을 수 있게 되어있더라구요. 여러 사람이 함께 먹다보면 필연적으로 먹는 속도가 느린 사람이 좀 손해를 보는 경향도 없지 않은데 요기 같은 경우는 부페 + 1인분 그릇이다 보니까 그런 면이 좀 더 덜해보이는 것 같아서 좋아보이더라구요.. 1인당 2만원 정도 했던 것 같고 한 테이블당 90분의 제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근데 남자 둘이 가다보니까 말도 없이 우걱우걱 먹고 나서 보니까 한시간이 지났더라구요..ㅋㅋ 한 시간동안 열나게 먹고 아 배부르다 등 두들기면서 나왔습니다. 먹으면서 이야기 좀 하고 이러면 90분 정말 금방 갈 것 같네요. 또 한 가지 좋은 점이 콜라, 사이다 같은 음료수가 무제한 인것도 물론이고 생맥주도 무제한이더라구요. 저녁에 가서 고기 먹으면서 시원하게 맥주 한잔 들이키는 것도 나쁘지 않겠네요. 다음에 샤브샤브가 먹고 싶을 때는 여기 가서 또 먹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 정말 배부르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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