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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꼬막 삶는법 손질법 알아볼까요?

아이러브 정보 2018. 11. 19. 14:28


꼬막은 상대적으로 성장속도가 빨라서 우리가 많이 접하는 새꼬막, 벌교 특산물이자 성장이 더뎌 상대적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 참꼬막, 새꼬막, 참꼬막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큰 크기를 자랑하는 피꼬막으로 나눠집니다. 꼬막에는 단백질, 비타민, 필수 아미노산 등이 들어있어 밥반찬, 술안주로도 제격인데요, 오늘 이 시간에는 꼬막 삶는법, 손질법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꼬막이 가장 맛있는 시기는 보통 12월에서 다음해 2월정도까지입니다. 겨울의 추운 날씨를 견디기 위해서 꼬막은 여름 내내 영양분을 비축해두는데요, 겨울이 한참인 12~2월에 꼬막이 가장 맛좋고 영양분도 많은 시기라고 합니다.



먼저 꼬막 손질법(해감법)에 대해서 알아보면, 


1. 꼬막을 굵은 소금으로 문질러 씻어줍니다.

2. 물 1바가지, 소금 1숟갈, 식초 2스푼을 섞은 후 꼬막을 넣어줍니다.

3. 스텐숟가락 1개를 넣어주고(소금과 화학반응을 일으켜 꼬막이 더 빨리 해감되게 합니다) 검은 봉지를 씌워서 상온에 반나절 정도 놔둡니다.

4. 꼬막 껍질이 열리면 다시 한 번 깨끗한 물에 씻어줍니다.






이어서 꼬막 삶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꼬막을 삶을때는 꼬막을 삶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뜨거운 물에 데친다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습니다. 꼬막을 너무 오래 삶으면 꼬막살이 질겨져서 식감이 오히려 좋지 않아지기 때문입니다. 



먼저 미지근한 물에서 꼬막을 한쪽 방향으로 살살 돌려줍니다(돌리는 동안 꼬막이 이물질을 토해냅니다). 끓는 물에서 거품이 보글보글 올라오기 시작하면 뜨거운 불로 올려서 순간적으로 삶아주면 됩니다. 이때 꼬막 껍질과 살이 잘 분리되면 다 삶아졌다는 뜻이므로 그만 삶아줘도 됩니다.



특히 꼬막은 상하기 쉬우므로 구입 후 한 번에 다 조리하는 것이 좋으며, 먹고 남은 꼬막은 껍질채 냉동보관하면 10일~2주 정도 신선하게 보관가능합니다.




이상으로 꼬막 삶는법, 손질법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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